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가 얼마 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3000년이나 된 고대 신화를 스크린 위에 구현한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스타 감독의 이름값에 걸맞는 뛰어난 완성도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에는 ‘오디세이’ 원작에 등장하는 여러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요즘 사회 전반에는 다양한 형태의 극단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치에서만이 아니라 젠더와 세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극단적인 언어가 오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극단주의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극단주의가 유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불안정하다는 증거입니다. 살고...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왜 자살이 유일한 철학적 문제일까요? 실존주의자 알베르 카뮈가 볼 때 ...
이번 여름도 무척 덥네요. 요즘들어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체감상 이번 여름은 제가 이제까지 겪었던 모든 여름 중 가장 더운 여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절망하게 만드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여름이 앞으로 겪을 여름 중 가장 시원할 여름일 것이다.” 정말 그렇습니다. 앞으로 여름은 끊임없이 뜨거워...
켄드릭 라마의 4집 앨범 <DAMN>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켄드릭 라마의 앨범입니다. 미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더불어 경지에 이른 그의 랩, 그리고 최고 수준의 프로듀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 앨범에서 오늘은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DNA’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https://youtu.be/NLZRYQM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