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쉴 때 스포츠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시간이 나면 극장에 가서 영화 보는 것 역시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문득 이러한 즐거움을 얼마나 더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요즘 10대 이하의 어린 친구들은 축구나 야구와 같은 스포츠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고...
전태일 열사에 관한 이야기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노동자로서의 권리는 사실상 전태일 열사의 희생 위에서 존립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전태일 열사에 관한 이야기 대신 그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전태일이 분신을 하고 난 후 병원에 입원했...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실 분들의 대다수는 이미 어른이실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어른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 어떤 분들은 어린 시절 자신이 꿈꾼 미래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삶을 사실 수도 있지만 아마 추측컨대 대부분의 분들은 저와 같이 어렸을 때의 상상과는 괴리감이 큰 삶을 살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예술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50만명이 넘는 관객 수를 돌파하며 한국에서 큰 환대를 받은 작품입니다. 이미 한국 시네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감독이었고 가족과 아이를 자주 다루는 그의 작품 세계는 한국인의 정서에도 잘 맞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괴물...
오늘은 시 한 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서덕준 시인의 시집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에 수록된 ‘불나방의 자살’이라는 시입니다. 생은 어둡습니다 절단된 회로에 빛은 머물지 않습니다 새벽을 실 삼아 이불을 재봉하는 일이 잦고 하늘의 빈칸을 채우기보다 어둠의 여백 밖으로 숨는 일이 허다합니다 타죽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