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곧 있으면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아마 누군가는 이미 사전 투표로 선거에 참여하셨을 것이고 누군가는 아직 어떤 후보에 투표할지 고민하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혹은 더 나아가 선거 제도에 대한 회의감을 이유로 투표를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과연 현시...
여러분은 홍상수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아마 홍상수만큼이나 평단과 대중 사이의 괴리가 크게 느껴지는 감독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홍상수가 한국을 넘어 동시대의 모든 영화 예술가들 중 가장 독창적인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홍상수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의 여러 작품 ...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영화 <보이후드>는 실제로 배우들과 12년의 시간을 함께 촬영하면서 만든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로 한 인물의 일생 일부분을 함께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제가 이 영화에서 특히 좋아하는 장면과 대사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주인공 메이슨...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자신의 저서 <정확한 사랑의 실험>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다. (중략) 깨닫게 될 것이다.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
마틴 스콜세지의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은 마틴 스콜세지의 21세기 최고 걸작이자 그의 위대한 필모그래피 내에서도 최고작으로 뽑히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마틴 스콜세지가 언제나 영화로 만들고자 했던 이 프로젝트는 여러 제작사로부터 여러 이유로 인해 제작을 거절당해왔다가 이를 흔쾌히 제작해준 넷플릭스...